남자 당구 웰컴저축은행 pba 챔피언십 2025-26 일정과 결과를 안내드립니다.
🎱 프로당구 pba 투어 128강 대진표
프로당구협회가 2025-26시즌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대진표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정규 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무대다. 시즌 막판이라 분위기가 느슨해질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오히려 이번 월드챔피언십 티켓, 그리고 1부 생존 여부가 동시에 걸려 있어 체감 압박이 가장 큰 대회로 꼽힌다.
특히 시즌 상금랭킹 상위 32위까지만 출전할 수 있는 월드챔피언십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이 무대에서 한 경기만 삐끗해도 시즌 전체의 그림이 바뀔 수 있다. 동시에 종료 후 포인트 랭킹 61위 이하 선수들은 Q-School로 내려가야 하는 구조라, 상위권뿐 아니라 중하위권도 한 큐 한 큐가 절박해질 수밖에 없다.
📅 웰컴저축은행 pba 챔피언십 결과
대회는 25일 여자 예선 PPQ 라운드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 PQ를 거쳐 64강 일정이 진행된다. 그리고 남자부 기준으로 팬들이 가장 기다리는 구간은 27일이다. 대회 3일차인 27일 오후 12시30분 개막식 이후, 128강전과 함께 본격적인 대회 일정이 시작된다. 이 시점부터는 정규 투어 마지막 이라는 타이틀이 경기력에 그대로 묻어난다. 안전한 출발이 중요한 선수,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쳐야 하는 선수, 한 경기로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선수들이 뒤섞이면서 이변이 나올 환경도 충분하다.



이름값만으로 승부를 예단하기 어려운 구간이다. 특히 시즌 막판에는 컨디션 편차, 멘털 부담, 직전 성적의 여파가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초반 실점 관리와 세트 흐름이 곧 결과로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 초반 3~4이닝에서 리듬을 잡지 못하면 경기 내내 쫓기는 전개가 나오기 쉽고, 반대로 초반에 한 번 크게 뚫어내면 그날은 운영이 편해진다.
🔥 남자 pba 당구 결과
가장 주목받는 이름은 최근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시즌 랭킹 1위에 오른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다. 산체스는 27일 밤 11시,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염지훈과 맞붙는다. 정규 마지막 무대에서도 우승 후보 1순위라는 평가가 붙지만, 128강은 늘 변수가 많은 라운드다. 상대가 공격 한 방을 먼저 터뜨리면 흐름이 꼬일 수 있어, 산체스가 초반에 얼마나 안정적으로 시동을 거는지가 관건이다.
직전 하림 챔피언십 준우승자 강동궁(SK렌터카)은 28일 밤 10시 최한솔과 맞대결을 펼친다. 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남긴 직후라 동기부여는 충분하지만, 이런 경기일수록 초반에 득점이 안 풀리면 조급함이 묻어나오는 경우가 있다. 강동궁이 자신의 장점인 폭발력을 얼마나 빨리 끌어올리느냐가 128강의 핵심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조재호(NH농협카드)는 27일 밤 11시 김관우와 대결한다. 조재호는 한 번 잡으면 길게 간다는 흐름형 선수로 평가받는 만큼, 초반 리듬만 잡으면 경기 장악력이 강해진다. 반대로 리듬을 놓치면 수비 선택이 늘어나며 경기 템포가 무거워질 수 있어, 초반 세트 운영이 중요하다.
최성원(휴온스)은 27일 저녁 6시 전재형과 맞붙는다. 최성원은 승부처에서 강한 선택을 하는 스타일로, 단기전에서 존재감이 크게 살아나는 편이다. 전재형이 신예답게 과감하게 밀어붙일 경우, 중반 이후 흐름이 어디로 튈지 모른다. 이 경기는 경험 vs 기세의 구도가 선명한 카드로 꼽힌다.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 웰컴저축은행)는 28일 오후 12시 박지호를 상대한다. 사이그너는 장면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한 선수라, 초반부터 관중을 끌어당기는 샷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또 김영원(하림)은 27일 오후 6시 강의주와 64강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젊은 선수들이 시즌 막판에 한 번 더 올라가야 한다는 목표를 안고 나오는 라운드라, 전반적으로 공격 템포가 빨라질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은 단순히 마지막 대회가 아니라, 결과에 따라 시즌 결산이 완전히 달라지는 무대다. 월드챔피언십 진출권을 노리는 선수들은 상금과 포인트가 절실하고, 1부 잔류가 걸린 선수들은 한 경기만 이겨도 숨통이 트인다. 그래서 128강부터 경기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지면 끝이라는 감정이 스코어에 그대로 반영되면서, 예상 밖 접전과 역전이 자주 등장할 환경이 만들어진다.
또 한 가지 중요한 포인트는 일정이다. 대회 중반으로 갈수록 체력과 집중력 관리가 변수로 떠오른다. 특히 야간 경기(밤 10시, 11시) 배정된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고, 낮 경기 선수들도 이동과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 리듬이 흔들릴 수 있다. 결국 실력 + 관리가 함께 요구되는 라운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128강이 끝나면 대진표는 빠르게 압축되고, 이후 라운드에서는 상대 분석과 맞춤 운영이 더 중요해진다. 하지만 첫 단추가 꼬이면 다음 계획 자체가 무너진다. 그래서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남자 당구 결과는 128강부터 의미가 크다. 누가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출발하고, 누가 변수를 넘어설지에 따라 정규 시즌 마지막 이야기의 방향이 결정된다.
